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세일럼 버스 앨루시아 (문단 편집) == 연애노선? == 공주의 대한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아세일럼은 황족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연애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한 배경이 그녀의 '사랑'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세일럼은 「박애」의 사람입니다. 이나호와 슬레인은 다른 사람들보다는 특별한 존재겠지만, '연애감정'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겠죠."> 가 나오면서 이나호나 슬레인이나 그녀에게 있어서 사랑으로서의 감정이 아닌 그냥 박애 정신에 따른 그저 좀 특별한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도 모른다는 해석이 나오긴 했으나, 22화에서 렘리나와의 대화장면을 보면 아세일럼은 자신이 연애감정을 가진다는 것도, 표현하는 것도 생각 할 수 없는 환경이었을 뿐이었던 듯. 이후 이나호와의 재회장면에서 '아세일럼을 자신과 다른 타인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일부라고 오인하고 있다'는 말에, 아세일럼도 __이나호를 자신의 일부로 여기고 있다__며 사실상 공식 플래그를 꽂은 것과 다름없는 대사를 돌려주었다. 하지만 23화에서 화평을 위해서 수단 방법 안 가리겠다며 슬레인 쪽의 플래그가 붕괴되었고, 마지막 화에서 두사람에 대해 아름다운 추억이었다고 말하면서 슬레인과 이나호 양쪽 모두 플래그는 몽땅 박살났다. 다만 제작진은 아세일럼에 대한 사랑은 박애라고 했고, 그 중에서도 이나호와 슬레인만 특별하다고 했을 뿐이다. 특별한 사람 = 이성간의 연애로 이어진다는 공식은 없다. [[Angel Beats!]]나 [[공각기동대]] 등 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이 서로 연인이 되지 않고 주인공 히어로, 주인공 히로인으로서 같이 나아가는 식의 작품도 많다. 또한 아세일럼은 작중 내에서 결국 황제가 될 운명이었고, 군주가 되며 가장 힘을 키우기에 좋은 방법은 결혼이다. 실제로 아세일럼이 클란카인과 결혼한 이유는 그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와 결혼이 화평을 다질 가장 쉽고 간편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결혼하는데 애정이 없으면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 있지만, 상위계층으로 갈 수록 역사적으로 결혼은 연애보다는 계획되거나 권력을 위해서 행하는 정략결혼이 더 성행했다. 현실에서도 혼기가 찼다고 중매로 맞선결혼 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거기에 아세일럼은 자라온 환경때문에 상기했듯 슬레인은 넘어간다 쳐도 이나호에 대한 사랑이 정말로 이성의 사랑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__자각하지 못한 채__ 본인이 거부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세일럼이 정말로 이나호를 연인으로서 사모했을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녀는 정략결혼으로 인해 __화평__을 추진했다. 자신의 사랑보다는 세계의 평화를 더 중요시 한, 군주로서의 그릇을 보여준 셈이다. 완결 이후 나온 [[http://yurikaori.egloos.com/6048728|감독과 프로듀서의 아니메디아 인터뷰]]를 보면, 아세일럼이 화성과 지구의 화평을 위해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결말은 '''우로부치가 만든 플롯 단계부터 있었다.''' 감독 아오키 에이는 여왕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우선하고 [[카이즈카 이나호|'자기 자신의 마음']]을 가슴에 간직한 채 화성기사와 결혼해 두 진영에 정전을 호소한다는 아세일럼의 모습에 강한 감동을 느꼈으며, 그래서 맨 처음부터 '아세일럼의 결단'을 향해 이야기를 수속(收束)시켜 가자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가노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아세일럼을 좋아하는 사람과 붙여주는 '연애 엔드'를 밀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러브 요소가 조금 엷으므로 그런 게 있어도 좋지 않을까 했다고.. 다만 그래서는 아세일럼과 맺어지지 않는 쪽이 보답받지 못하는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고 언급했다.~~결국 둘 다 못 맺어졌는데, 그게 최선이었습니까?~~ 아오키 에이는, [[http://blog.naver.com/schwinel0450/220329778042|뉴타입 인터뷰]]에서는 이 이야기는 실연 이야기 같은 측면도 있을지 모르며, 자신은 아세일럼처럼 '공'과 '사'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자신을 버리면서 공공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은 그것대로 정말 멋지고 훌륭하다고. 우로부치의 원안을 읽고서 [[로마의 휴일]]처럼, 새장 속의 새가 하루뿐인 자유를 얻고는 다시 새장 속으로 스스로 돌아가는 장면을 연상했으며, 그래서 새의 이미지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가이드북에서는, 클란카인과 결혼한다는 것은 쇼크였던 사람도 있었던 것 같지만 제작진들은 3명의 관계성에 연애요소를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http://yurikaori.egloos.com/6050032|아오키는 말했다]]. 좋아하고 싫어한다는 것보다 존경이었다가 신뢰였다가, 다른 요소에서의 캐릭터를 맺어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어세일럼의 결단도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위화감은 없었다고. 시리즈 구성 타카야마도 같은 인터뷰에서 연애물이라는 것보다도 소년소녀의 성장 이야기로서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각자가 괴로운 일을 뛰어넘어서 다음의 삶의 방식으로 향해 갈 때까지의 이야기라고 한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작품 내적으로의 사정'''의 한에서지, '''커플링이 세일즈 포인트가 되었던 작품 외적 요소로서는 어쩔수 없는 마이너스'''가 된다는 건 절대 봐줄 수 없다. 상기했듯 이것은 명백히 봐도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이나호x아세일럼 커플링 분위기를 팍팍 냈고 거의 기정사실화 됐는데 막판에 가서 아세일럼이 아무런 후회나 슬픔을 남기지 않고 정략결혼을 팍 도장찍은데에 있어서는 지금까지의 모든 __이성간의 커플링__ 분위기를 뒤엎었던 것이고 이것은 시청자들에게 막대한 배신이나 다름없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이나호>아세일럼이라면 모를까 아세일럼 > 이나호를 향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게끔 애매모호하게가 아닌 선을 그을 수 있을 정도로 명확히 전달해야 했던가, 커플링을 세일즈 포인트로 활용하지 말아야 했었다. 이는 정확히 하자면 아세일럼의 어장관리가 아니라 '''작중 아세일럼의 박애의 사랑에 대한 연출을 여주인공이 아닌, 여성 연인 히로인으로서 이나호와의 플래그로끔 보이게 한 제작진의 잘못된 연출'''을 탓해야 한다. 실제 광고에서는 아세일럼이 이나호, 슬레인과 썸을 타는 것처럼 많이 나왔지만 작중 내 슬레인의 아세일럼에 대한 감정은 연인으로서의 사랑이라기보다는 맹목적인 충성심과 신앙에 가까운 떠받침이었던게 잘 드러난다. 이에 비해 이나호와 아세일럼의 경우는 아무리 첫 만남이 특별하고, 새로운 시각을 눈뜨게 해 준 소중한 사람이라는 면모가 있다고는 해도 누가 봐도 이나호가 아세일럼을 [[짝사랑]]하는 면모까지 잘 보였기 때문에 논란이 가중화 되었다. 즉 연애문제는 '''아세일럼 본인의 선택과 이야기는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하나, 아세일럼의 커플링을 이용해먹은 외적 작품 제작진들은 시청자들을 농락했다.'''고 할 수 있다. 이어진 커플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커플링으로 시청자들을 낚아온 행위 자체가 문제였던 것. 그깟 커플링으로 얼마나 말이 많은가 싶긴 하지만, 이 작품의 광고는 지겨울 정도로 이나호-아세일럼-슬레인 3각관계를 부각시켜 왔고, 남2여1(혹은 그 반대일지언정)의 관계에서 가장 평범하게 연상되는 게 사랑문제였으니 사람들이 __커플링__으로 계속 생각해 왔으니 이에 대해 애착을 지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여담이지만 성우인 아마미야 소라는 [[http://yurikaori.egloos.com/6050030|가이드북 인터뷰]]에서 이 전개를 알고 받은 느낌에 대해 말하길, 1쿨부터 계속 그랬지만, <알드노아. 제로>는 대본을 받을 때마다 어떤 놀랄 만한 부분이 장치되어 있었음에도 자신이 가장 놀랐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엣, 그쪽 가버리는구나?'하고. 하지만 아마미야는 아세일럼의 강한 의지나 굳은 결의를 생각하면 전혀 이상한 전개는 아니고,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쿨에서는 이미 누구나 자신의 몸을 돌아보지 않고 그저 각각의 목적을 위해, 목표를 위해, 이상을 위해 돌진하는 모습이 상당히 그려지고 있어서 그것이 가장 많이 나온 신이 아세일럼의 경우 그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그 선언 때는 긴장도 했었지만, 그녀 자신은 이미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결심이 있었다고 생각하므로 감정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그녀 안에 망설임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전달하자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결국 그녀는 행복했을까? 라든가,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된다고는 한다. 행복 같은 건 뒤로 미루고 자신의 인생을 내던지고 그저 오로지 평화를 바란다는 그 전개에서는 굉장히 놀랐고 그렇게까지 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거야! 하고, '정말로 이걸로 괜찮아?'하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어세일럼의 강함을 느끼고 멋지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다만 하나에와 오노는 '에에-엣!?'같은 반응을 해서 자신으로서는 기뻤다고 한다(...). '그런 게 말이 돼?'같은 반응을 해주어서, '후훗'같은, 수수께끼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나(...). 또 만약 이나호와 슬레인 어느 한쪽과 맺어진다면 어느 쪽이 어세일럼은 행복해질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어려운 부분이라며 '평온한 생활을 바란다면 이나호라고 생각하지만, 비교적 둘만의 세계에서 '서로만 있으면 돼!'할 정도의 강하고 깊고 무겁다고도 말할 수 있는 관계를 좋아한다면 슬레인'이라고 대답했다(...) 슬레인은 질시 같은 것도 강할 것 같고, 그 결과 속박 같은 것도 있을 것 같아서 좀 힘들 것 같지만 그 정도가 기분좋다는 타입이라면 슬레인을 택할 거라고. 다양한 여성에게 물어본다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세일럼은 '자신의 일부처럼 생각하고 있어요'하는 대목도 있었으니까 이나호이려나 하는 느낌이 조금 든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